2022년
밀양 공공산후조리원
권정민
2022. 6. 25. 18:08
병원을 퇴원하고 조리원으로 옮기는날이다~전날저녁 짐은 다챙겨놨고 아침에 초음파진료를 봤다~잘회복되고있고 체중은 생각보다 빠르게 빠지고있었다~벌써 6.5키로가 빠져서 조리원 퇴실때까지 10키로 빠지는게 목표다~^^
하영이랑 신속항원검사를하고 조리원에 입실~은석이는 아예 면회도 안된다~2주동안은 무조건 못본다는~ㅜㅜ내가 사진이랑 영상 많이 찍어서 보내줘야한다~얼마나 보고싶을까~ㅠㅠ
짐을 대충 정리해놓고 무료유방마사지를 받으러갔다~젖꼭지가 헐어서 아팠는데 마사지를하면서 뚫어주신다고~그래서인지 훨씬 덜 딱딱해서 조금 살만해졌다~전신마사지는 원래 받아야지했는데 마사지를 잘하시는것같다~일단 5번 예약해놨다~방으로 돌아와서 좀 씻고~쉬다가 간식이랑 저녁을 먹고 6시부터 두시간동안 모자동실이라고 하영이를 방에 데려와서 내가 돌보는 시간이다~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하영이는 거의 잤다~수유를하려고 노력해봤지만 계속 자서 힘들었다~왼쪽5분,오른쪽 15분정도만 빨았던것같다~오줌을 눠서 난생처음으로 기저귀를 갈아봤고~ㅎㅎ제대로한건지 모르겠다~~그래도 두시간이라도 혼자서 하영이를 케어한다는게 뭔가 뿌듯~^^
조리원 새로 지은거라 시설도 엄청 깨끗하고 잘되어있다~이쪽으로 들어오길잘한~~^^
아~사진 하루에 한장씩 인화할수있는거 갠적으로 넘 좋당~~14장 인화해가야지~~~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