임신 21주,오늘은 은석이 오랜 볼링모임이 있는날~이번주 처음 쉬는날인데 오래 잤으면했는데 그래도 볼링모임에간다고해서 나도 함께가보기로했다~날이 너무 추워져서 집단속을 단디 해놓고~애들도 따뜻하게 챙겨놓고~부산에서 자고오기로~^^
은석이 아침먹이고 자는동안 청소하고 애들 챙기고~이번에 새로산 화분도 햇살좀 쬐게해주고~담번에 얼마나 자랐는지 비교하려고 사진도 찍어놓는다~^^
은석이는 4시쯤 차수리한다고 다녀오고 그사이 난 씻고 준비하고~롱패딩으로 꽁꽁 싸멨다~늦을까봐 그랬는데 다행히 7시30분에 볼링장 도착~나도 한번 쳐보기로~~^^
다들 엄청 잘치신다~개인공과 장비도 다있고~ㅎㅎ나만 그냥 ㅋㅋ그래도 첫번째는 그럭저럭 친듯~100점은 안됐지만 선방했다ㅋㅋ두번째판은 칠수록 팔힘이 빠져서~^^;;;두게임만 치고 난 앉아서 쉬기로~~^^;;;
다른분들은 내기하면서 네게임씩을 치셨는데 은석이는 세번째 게임에서 1등ㅋ200점이 넘었다~힘이 좋으니깐 한손으로 굴려도 잘간다~대단~~!!
볼링이 끝나고 회원분 집에서 치킨이랑 컵라면 감튀 육포랑 한잔씩하면서 수다떨다가왔다~말하는걸 참 좋아하시는분들인듯~세월이 오래된것같기도하고~편해보였다~^^
자주오라고 한달에 한번은 보자시는데 알겠다고~담번에 밀양집에도 놀러오시라고했다~이런 인연들은 오래가면 좋을듯~^^
1시쯤 나와서 택시타고 영도집으로 넘어왔다~날이 너무 추웠다~산이 태동도 많은것같고~안자고 뭐하는지ㅋㅋ집에 오자마자 피곤해서 뻗었당~~^^;
21주차 배사진도 한장~~^^
다음날 해장은 칼국수에 만두로~~~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