날이 좋아서 아빠 산소에 다녀왔다~버스시간표가 검색이 안되어서 무작정나섰는데 양산역환승센터에서 1시간넘게 기다린듯~ㅜㅜ
버스가왔는데 묘원까지가는건아니라서 마을에서 내려서 걸었다~날이 더워서 땀이나기 시작~ㅎ
그래도 오랜만에 아빠한테 인사하러가는거라 기분은 왠지 좋았당~이쁘게 보이려고 나름 예쁘게입고갔는뎅ㅎ아빠가 보기에도 예뻤을까~~~^^
매점이나 식당이 제대로 운영을 안해서 사무실직원한테 꽃이랑 소주 맥주하나씩을 사고 등산을 시작했다~내려가는 버스시간이 촉박해서 빠르게 걸었더니 30분이 안되어서 산소에 도착~~풀이 많이 자라서 풀을 조금 뽑고 꽃도 새걸로 바꿔주고 소주도 부어줬다~앉아서 아빠랑 맥주한캔하고 혼자 수다 조금 떨다가 서둘러 하산했당~아빤 서운했을듯~~ㅠㅠ
내려와서 조금 기다리다가 버스가와서 타고 지하철 환승하고 덕포에 내렸는데 시간이 4신데 암것도 못먹었더니 배가 너무 고파성 핫도그 하나로 배부터 채웠당~누워서쉬다가 저녁은 한잔하고~~애들을보는뎅 루피 왼쪽눈이 긁었는지 상태가 안좋아서 깜놀~조로랑 싸운건지~조금 지켜봐야겠당~ㅜㅜ
아빠한테 갔다오면 몸은 너무 피곤한데 뭔가 마음은 편안하다..안정이 되고...기분탓인지 힘도 나는것같고...이번주는 할머니를 보고와야겠다...보고싶다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