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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신 36주 조로가 상태가 계속 안좋아서 밀양동물메디컬센터에서 검사와 수액을 맞기로했다~검사결과 췌장염으로인한 지방간과 황달이 온것같다고한다~입원은 야간에 직원이 없기때문에 부산으로 옮기기로했다~다솜고양이메디컬센터로 검사결과들을 보내주시기로하셔서 4시쯤 출발했다~ 오늘 산부인과 검진도 가야할것같아서 갔다가 부산에 가기로~초음파와 태동검사를 했는데 발이 너무 부어서 간호사분께서 너무 많이 부었다고 불편하겠다고~원장님께 말씀드려서 원장님도 확인해보시더니 임신중독증은 아닌지 수치 다시한번 확인하시고~ㅠㅠ발이 정말 코끼리 다리같이 부었다~신발도 접어서만 신을수있고~은석이도 너무 부었다며 걱정~ㅠㅠ 부산은 퇴근시간이 걸려서 차가 엄청 막혔다~다솜에 조로를 입원시키고 설명을 들었다~하루 입원비는 기본 88,000원..

오늘부터 밀양공공산후조리원 예약을 받는대서 아침부터 전화를 했는데 통화중이라 계속 시도해서 성공~기본 2주에 160만원인데 나는 밀양시민이고 은석이 장애인감면대상이라 할인해서 48만원~예약금은 무조건 16만원이라 이체하고 조리원에 방문하기로~부산가는길에 들르기로했다~12시부터 점심시간이라 서둘렀더니 11시 20분쯤 도착~직원분께서 설명도 잘해주셨고 나도 궁금한거 많이 물어봤당~오전에 제일병원 도수치료실에서 전화가왔는데 도수치료가 산전,후중에 한번 무료라고해서 난 산후에 받기로했다~그리고 조리원은 유방마사지가 기본1회 무료~유방 포함한 전신마사지는 한번에 9만원이라고한다~나는 그래서 도수치료1번,유방마사지1번,전신마사지를 5번 받을까싶다~부기도 빠지고해야하니~^^ 부산에는 은석이 부동산 볼일 좀보고 남포동..

20220531 어제부터 조로 상태가 좋지않았다~아침밥을 안먹고 계속 잠만잠~첨엔 잠을 못잤나?했는데 오후에도 여전히 기운이 없다~저녁을 챙겨줬는데 저녁사료도 입도 안댄다~걱정이되면서 근처 동물병원들을 찾아봤지만 7시가 넘은 시간이라 모두 진료가 끝났고 24시간 동물병원도 없었다~부산이나 대구를 가는건 좀 무리인듯하고 아침까지 기다려보기로하고 잠을 청했다~자기전 12시반에 한번 들여다보고 3시쯤 잠이깨서 다시한번 확인~5시 넘어서 또 한번깨서 상태확인하고 잠시 누웠다가 병원갈 채비를 했다~10시부터 진료라서 맞춰서 간다는게 조금 늦게 출발해버렸다~ 고개를 넘어갈때쯤 산에 연기가~멀리서 누런색 연기가 막 피어오르고있었다~산불이다~ㅠㅠ 이렇게 가까이에서 산불을 볼줄이야...시내도 연기가 뒤덮고있어서 어둑어둑..

20220528 막달검사하러~제일병원에 10시쯤 도착~ 혈압과 몸무게를 재고 초음파를 보고 질검사?를 하고 선생님께 제왕절개로 하겠다고 말씀드리니 13일에서22일 사이에 하는게 좋을것같다고하신다~이어서 가슴엑스레이를 찍고 피검사와 소변검사를했다~은석이랑 함께 잠시 상담을 진행했는뎅 공공산후조리원예약과 관련한것과 출산관련해서 설명을 해주셨다~ 2층 분만실에서 태동검사를 마지막으로 막달검사 끝~태동검사는 이제 일주일마다한다고~ 검사결과 아무 이상없고 산이는 너무 잘놀고있다고한다~ㅎㅎ 요즘 몸이 힘들어서 얼른 출산하고싶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엄청 아플텐데싶어서 겁이나기도하고~반반이다~ㅠㅠ 검사한다고 아침부터 서둘렀고 배도고파서 점심은 냉면과 만두로 먹고들어가기로~~^^

20220526 영진이 결혼식을 앞두고 서면에서보기로~~^^ 민식이만 불참~오랜만에 보는거라 기분도 좋고 은석이도 소개시켜줄겸 함께갔다~ 서면에 고짚이란 고기집이었는데 예약하고가서 웨이팅없이 즐길수있었당~우대갈비라는 메뉴를 주문했는뎅 비주얼도 특이했지만 첫입먹고 너무 맛있었다~엄청 부드러웠다~소금만 찍어서 먹었는데 부드럽고 감칠맛도나고 맛있어서 젓가락이 쉬지를 않았당~♡ 사람들이 많은 이유가 있었당~울테이블은 미혜랑 울부부해서 3명이서 우대갈비 2인으로 2번 주문해서먹고 된장찌개에 밥~냉면까지 먹었더니 배가 완전 불렀당~된장찌개 이렇게 집에서 끓여먹고싶당~ㅜㅜ 영진인 정작 중요한 청접장은 회사에 두고와서ㅋ그냥 얼굴보는걸로~~하루한끼로 다이어트중이라고하는데 결혼식날 드레스입으면 더 이쁠듯~~^^ 미혜는 벌..

마트 다녀오던 어느날~뭔가 낯익은 열매?가 보였다~나무에 까맣고 붉은 뭔가가~검색해보니 뽕나무~오디였당~^^ 아직 딸때가 안된듯해서 놔뒀다가 매일 산책할때마다 들렀는뎅 토욜보니 까맣게 익어가고있었다~동기모임때 맛이라도 보이려고 조금 땄다~파는것보다 크기도 작고하다보니 단맛은 좀 약하다~그냥 아주아주 약간의 단맛이 날랑말랑한 정도?^^;;;; 그래도 집들이때 내놨더니 다먹었당~^^ 오늘가보니 훨씬 많이 익어있다~손뻗어서 딸수있는건 거의 따고 임산부가 배눌려가면서~^^;;;열심히 많이 땄당~내일 은석이 먹여야징~^^ 오늘 차사고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쳤을텐뎅 얼른 집에왔음 좋겠당~집에와서 걍 푹쉬고 잊어버려야지~ 이미 벌어진일 뭐 어쩌겠노...그래도 은석이 안다친게 천만다행이고...이정도로 끝나면 다행이징...

20220522 오늘은 동기모임 집들이를 하기로한날~~ 10시쯤 세연이네부터 도착~소현이랑 보경언니~명희언니네까지 모두 도착하니 시끌벅적하당~라다랑 지후,다연이도 많이컸다~소현인 애들 선물과 산이 선물로 애착인형까지 살뜰하게 챙겨와줘서 마음 쓰는게 너무 예쁘당~^^ 마당에 감나무밑에 자리잡고 언니들이 캠핑용품들을 세팅하고 채소씻고 고기구워서 넣어둔 칭따오에 한잔씩~~시원하게 시작~~^^ 밀양이 덥다는건 알고있었지만 벌써~더워도 너무 더웠다~언니들은 고기굽고 많이 움직이고하다보니 더 더웠을텐데 놀러와서 더 고생하는거아닌가하고 미안하기도했당~ㅜㅜ 그런데도 나보고는 움직이지말라고하고 설거지며 정리까지 거진 다해줘서 내가 한게 별로없다~ 마무리 볶음밥에 커피랑 아이스크림까지 남김없이먹고 날이 너무 더워서 거실에..

20220520 보건소에 육아도우미 신청하러 가는날~ 담당자가 휴가라고 월요일에 신청한다고한다~유축기는 나중에 은석이가가도 대여가 된다고하고~ 나온김에 은석이 종합소득세 신고때문에 경남은행과 새마을금고에 들러서 서류도 좀 떼고 지난번 들렀던 중국집에가서 탕수육을 먹기로했다~아리랑시장안에 위치한 중화반점이라는곳인데 이번엔 밀면과 짜장면,탕수육을 주문했당~짜장면도 맛있었다~탕수육은 지난번에도 맛있게먹었어서~~^^ 들어가는길에 다이소에들러서 모기기피제랑 디퓨저등 몇개를 사고 집앞마트에서 아이스크림도 몇개샀당~한번 나갈때 모든일을 처리하려고하다보니 뭔가 바쁘다ㅎㅎ날씨가 벌써 낮에는 엄청 더워진것같당~

20220518 밀양에도 장미공원이 있다고해서 가보기로~ㅎㅎ 은석이 일도 잡히고해서 프리마를 타고가보기로~주차가 좀 걱정되긴했지만~^^;;; 도착해서 나를 먼저 내려주고 은석이는 프리마 주차할곳을 좀 찾아본다고했다~밀양강둔치라 난 지난번 화물차들 주차장 근처인줄알았는데 아니었다~^^;;; 그래서 나만 먼저 장미공원으로 들어갔는데 사람은 거의 없었다~가족단위 몇명정도~시간이 2시정도여서 해도 정말 뜨거웠다~셀카를 찍고싶었지만 눈이부셔서ㅎㅎ눈을 제대로 뜨고 찍은 사진들만 건진걸로~ㅎㅎ구경하고있으니 은석이가왔고 공원이 작다보니 다둘러봐도 30분정도면 충분했다~작긴하지만 예쁘게 꾸며놓은것같다~종류도 볼만큼은되고~^^ 단 조금 해가 질때쯤 와보는걸 추천~너무 땡볕ㅋㅋㅋ 양산에서 상차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5시가 좀..

20220517 당근으로 받은 아기체육관과 타이니모빌~초점책과휴대용 아기침대를 정리해놓고~빨래망이랑 소독티슈,기저귀정리함은 위메프에서 주문해놨다~오면 소독하고 빨래해놓고 병원갈 물건들도 싸놔야하니깐~이제 정말 많이 남지않아서 짐을 챙기기 시작해야한다~점점 더 무서워지기도한다~ㅠㅠ 날씨가 좋아서 운동겸 동네 산책을 했다~걷다가 무슨 열매같은게 있어서 자세히 봤더니 오디였당~신기~산에서는 본적있는데~ㅎㅎ 부산에서는 솔직히 보기 힘드니깐~~^^;; 아직 다익지는 않아서 붉은게 몇개있는정도~까맣게되려면 조금더 있어야할것같다~까맣게익으면 따서 은석이랑 먹어야징~~^^ 임신 34주차~몸이 정말 무겁고 숨이 많이차다~저녁에 발도 엄청부어서 실내화도 잘안맞는다~손도 많이 저려서 주먹도 잘안쥐어지공~ㅠㅠ 막달이라 정말 ..